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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국정교과서' 발표를 하루 앞둔 11일 저녁, 청년단체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였다.'평화나비 네트워크'와 한국청년연대 소속 대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샘 평화나비 네트워크 대표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연합뉴스"학생들은 수업·토론에서 역사적 사실을 훼손하고 역사적 의미를 비하하는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문제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 젊은 학생·청년들 사이에도 국정화가 되면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해질 거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아래는 청년연대가 9일 발표한 '국정 교과서 저지 호소
국내뉴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곽상아
2015.10.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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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2017년부터 중·고교 적용…6년만에 국정 회귀교육부 행정예고…국사편찬위원회 집필 맡을듯교육부가 역사학계와 시민사회의 거센 반대에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했다.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계를 국정으로 바꾸는 것을 뼈대로 하는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교육부는 이 기간에 교과서 발행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11월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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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이종규 기자
2015.10.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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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지난 9일(금), 공휴일로 조용해야 할 이화여자고등학교가 ‘작은교회 박람회’로 종일 떠들썩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교회 박람회’라는 주제로 약 70여개의 교회 및 단체들이 함께했다.방인성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작은교회 박람회에 참여하신 교회와 단체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밀알이 될 것”이라며 “복음의 생명과 평화를 이 땅에 실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박람회의 문을 열었다.박람회는 각 교회와 단체들을 소개하는 부스와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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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안 박준호
2015.10.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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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첫 번째 '정원박람회'가 열렸다.서울시는 10월 3일(토)부터 10월12일(월)까지 열흘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정원박람회'를 열었다. 축구장 7배 면적의 평화의 공원에 이 기간 중 80개의 정원이 조성되었다.서울에서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초청작가의 작품급 정원, 시민 손으로 만든 독창적 정원, 유명인에 대한 팬심이 담겨있는 스타 정원 등 3가지 메인 볼거리에 주목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박람회에는 두 명의 작가가 초청됐는데, 그중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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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별
2015.10.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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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사망선고를 받았다환경부가 직접, 선두에서 지휘봉을 휘둘렀다. 8월 28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국립공원위원회를 소집해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표결로 밀어붙였다. 공원위원 20명 중 17명이 투표에 참여해 조건부 가결 12명, 심의 유보 4명, 기권 1명으로 설악산 국립공원 현상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 뒤 9월 8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위원회 결정사항을 결재했고 설악산 케이블카 승인절차는 환경부 고시를 통해 최종 완료되었다. 1967년 공원법이 제정되고 1호 국립공원으로 지리산을 지정한 뒤 대략 50년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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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2015.10.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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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e Widzet 좋아요0 슬퍼요0 유익해요0 화나요0 황당해요0 kakao0 facebook0 twitter0 cyworld0 linkedIn0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환경파괴 논란 속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환경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까지 반대 움직임에 나서는 등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변호사들이 나서 케이블카 사업 자체와 승인 과정에 위법 사항을 지적하고 설악산을 지키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8일 '설악산을 지키는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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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혜미 기자
2015.10.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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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5시30분 부산시 벡스코 정문 앞에서는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촛불기도회와 문화제’가 열렸다. 핵 없는 세상을 희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WCC 제10차 부산총회에서 세계교회가 핵무기와 핵 발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탈핵을 선언할 것을 제안하며 기도회와 문화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탈핵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그리스도인들과 시민들, WCC 부산총회 참가자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함께했으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여명의 청소년들이 단체로 촛불을 들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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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안 한별
2015.09.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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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대전과 서울, 안성에서 연이어 열린 후쿠시마 아이들 초청 힐링 캠프를 위한 한일평화콘서트는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한일 뮤지션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콘서트는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후쿠시마 아이들 초청 힐링 캠프는 오가와 태츠씨의 후쿠시마 아이들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오가와 태츠씨는 할아버지가 사진전문가였다고 했다. 그는 나이 15세 때 할아버지로부터 사진기를 선물 받았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교사의 길을 꿈꾸었지만 결국 사진가가 되었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지만, 진실이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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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환연 양재성
2015.09.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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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공포의 나날들’ 전시회 여는 사진작가 모리즈미 다카시 전세계 핵피해 현장 찾아 기록후쿠시마 참혹함 사진전 열어“보이지 않아서 더 위험” 경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 후타바 마을에서 20㎞ 떨어진 곳에서 이미 세계 각국에서 잰 것보다 높은 방사능 수치가 나왔어요. 차를 타고 마을 주변으로 갈수록 계속 높아지더군요. 마을에 이르러선 수치가 너무 높아 측정기가 작동하질 않았어요.”세계적인 핵재앙 전문 사진가인 모리즈미 다카시(59·사진)에게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환경단체인 생태지평과 생명평화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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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남종영 기자
2011.06.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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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이승준 박태우 기자
2011.06.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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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는 국적이 있지만, 방사능엔 국적이 없다”는 권혁태 성공회대 교수의 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관통한다. 한국 내 원전보다 더 위협적인 것이 중국 원전이다. 통제 밖이기 때문이다.중국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13기다. 25기는 건설 중이고, 34기의 원전이 계획 단계이거나 승인을 받았다. 원전 개발 속도가 세계에서 단연 빠르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11기 운전, 26기 건설 중, 10기 건설계획 중”이었다. 내부에서 나오는 ‘경고음’ 중국은 1970년대에야 원자력 개발을 민간용으로 전환했지만, 1994년에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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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임인택 기자
2011.06.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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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은 원전 마을이다. 6기가 20여 년 동안 가동 중이다. 2기(신울진 1·2호)가 새로 건설 중이고, 2기(신울진 3·4호)가 건설 예정이다. ‘세계 최대 밀집 핵단지’라 불린다. 지난 2월 신규 원전을 또 유치하겠다고 나섰다.정부는 현재 원전 12기의 신규 건설 부지를 찾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해 말 예비 부지 조사를 거쳐 4개 지역에 유치 신청 공문을 보냈다. 강원도 삼척, 경북 영덕, 전남 해남과 고흥이다. 해남·고흥은 신청하지 않았다. 없던 울진이 뒤늦게 뛰어들었다. 신청서엔 의회의 원전 유치
국내뉴스
한겨레21 임인택 기자
2011.06.11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