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위의 마을에서 산 아래 마을로

아우내 공동체 재건을 위하여 (4)

- 산 위의 마을에서 산 아래 마을로

 

올 해 봄부터 토요일 오전에는 병천의 아이들 뿐 아니라 천안지역의 아이들에게 자연을 소재로 생활미학 담별샘과 이콘 아티스트 지영샘의 협동학습활동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도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휴교 중인 아힘나 아이들과 병천, 목천지역의 청소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역사강좌를 열고 인문학수업을 시작하였다.

특별재난으로 학교는 휴교하고 공사를 하고 있지만 교육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산 위의 아힘나는 병천을 중심으로 천안시로 확장되었다.

아힘나평화학교 졸업생들과 金剛山 역사샘은 아우내 역사교육벨트를 만들기 위해 봄부터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 이제 그 방향을 확실하게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교육과 생활문화가 서로 잘 어우러지는 '협동조합 아우내공동체'는 어느날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지 않고 이렇게 자기 얼굴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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