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힘나평화학교 동아리 "고급진 요리반"이 애용하는 "화덕"이 지난 여름 장마로 곳곳이 패였습니다. 장마 전에 화덕지붕을 만들기로 계획했으나 행사 며칠 전 집중호우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여름지나 가을이 되어 상주에서 사시는 생활건축가 이용선선생님을 모시고 아힘나의 고급진 일꾼들이 달라 붙었습니다.

이용선선생님은 기초설계에 대한 설명을 차근차근 해 주시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선생님의 주문에 따라 신중하게 공구를 다루며 지붕의 뼈대를 세워갑니다. 

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머리를 아는 '고급진' 아힘나 일꾼들의 협력으로 지붕이 만들어졌네요. 앞으로 "고급진 요리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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