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오랜벗 제주의 김형석목사가 일년전 바람처럼 아우내에 들려서 찍어준 것이다. 아우내의 자연이 참 아름답다

 

걷다보면 힘겨운 오르막이 있는가 하면
겁나는 내리막도, 평탄한 길도 만난다.

살다보면 뭘해도 잘 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애를 써도 작은 일 하나 성사시키기 어려운 때가 있다.

...

꿈을 꾼다 하지만
바람을 잡으려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면
기도할 때이다.

바닥으로 향하는 지경을
바닥치고 득도해 경지에 이르도록
다시 생명 속으로 들어가자
아힘나와 아우내의 생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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