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오랜벗 제주의 김형석목사가 일년전 바람처럼 아우내에 들려서 찍어준 것이다. 아우내의 자연이 참 아름답다
걷다보면 힘겨운 오르막이 있는가 하면
겁나는 내리막도, 평탄한 길도 만난다.
살다보면 뭘해도 잘 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애를 써도 작은 일 하나 성사시키기 어려운 때가 있다.
꿈을 꾼다 하지만
바람을 잡으려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면
기도할 때이다.
바닥으로 향하는 지경을
바닥치고 득도해 경지에 이르도록
다시 생명 속으로 들어가자
아힘나와 아우내의 생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