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힘나운동본부, Asia Peace Builders, 민족문제연구소가 실무맡아...

경술국치(1910년)이래 100년 간의 부끄럽고 치욕스런 한ㆍ일 과거사의 올바른 청산을 위한 워크숍이 6월 24일(수)~ 26(금)까지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다.  이 워크숍은 [진실과 미래, 국치100년사업 공동추진위원회 - 이하 '국치100년사업위']의 주최로 한국과 일본의 올바른 과거사청산을 위해 일하는 시민단체들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한국쪽의 참가단체는 [관동대진재조선인학살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한.일.재일 시민연대], [독도수호대],  [민족문제연구소],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안중근기념사업회],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한국위원회], [원폭피해자협회], [한국정신대연구소],  [Asia Peace Builders] 등 한일 과거사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가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열리는 워크숍은 지난 '국치100년사업위' 창립대회에서 발표된 <식민범죄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실천과제(agenda)>와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일본에서의 실천과제를 놓고 토의와 협의를 거쳐 《한ㆍ일 공동행동실천과제》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의 서남지역에서 시작하여,  일본의 관서, 관동지역을 돌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식민범죄해결을 위한 한ㆍ일의 공동행동실천과제(Agenda)>를 도출하여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행동을 벌여나가게 될 것이다.

이번 첫 워크숍에서 일본측에서 발표하는 주제로는 <강제동원문제>와 <야스쿠니문제>, 그리고 <'위안부'문제>와 <피폭자문제>, 또한 <재일코리안문제>와 <역사교육문제>로 결정되었으며, 다른 주제들은 2,3차 일본의 관서, 관동지역 워크숍을 통해 논의하여 확정하게 된다.   

공동행동실천과제가 설정되면 한*일의 식민범죄해결을 위한 시민단체들은 구체적인 해결을 위하여 상호네트워크를 풀가동하여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과거청산을 힘있게 추동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추진과정은 한국과 일본의 양국정부에 관련과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촉구행동을 펼쳐가는 일,  그리고 양국의회와 자치단체에 관련법안 및 조례제정을 추진하는 일, 또한 한일 양국의 다양한 시민단체들과 연계하여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교육활동과 캠페인을 펼쳐가게 될 것이며, 그리고 UN, 국제사법재판소, WCC 등의 국제기구를 통해 일제하에서의 식민범죄사실을 널리 알려,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도록 해 나가게 될 것 전망이다.  

 이 워크숍을 준비하는 실행위원의 한국쪽 인사는 김종수 (1923한.일.재일시민연대 한국상임대표), 박한용 ('국치100년공추위' 운영위원장, 민족문제연구실장), 조진경 (Asia Peace Builders 이사장)이 맡기로 하였고, 일본에서는 이토 칸지(계간잡지 파토로네 발행인,스톤워크코리아실행위원장), 후쿠도메 노리아키(일본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사무국장), 김령순(Asia Peace Builders 사무국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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