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피로를 풀어주고 생기를 회복시켜 주는 치유공간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숲으로 와서 삼시세끼, 1박2일을 보내는 가족들이 늘어가고 있다.

충남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10리 정도 떨어진 은석산 가운데에 '아이들의 힘으로 만드는 나라-아힘나'가 있다. 이 곳에서 온 가족들이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부모는 부모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힐링과 교육을 겸한 주말학교를 기획하고 있다.  
(자연재료로 건강음식만들기, 숲 속 놀이, 천연염색하기, 자연물로 다양한 소품 만들기...등) 

 

내 자녀가 어떤 다양한 능력과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 부모가 알고 있다면 자녀들과 진로를 위한 대화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전에 교과성적이 올라가지 않아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자녀들에게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주게 될 것이다.

또래집단의 특별 주말학교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가족 안에서 다양한 대인관계를 배웠던 과거와는 달리 대부분 한자녀인 요즘 핵가족 시대에에는 사회성 학습이 매우 부족하다. 때문에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심리적 문제, 대인관계문제, 학교폭력문제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받는 상처는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찰과 관계의 역동을 알아가고 자기를 변화시켜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자신이 속해있는 커뮤니티(가정, 학교, 직장, 모임) 속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아힘나 주말학교는 12월 겨울학기에 시작하며, 11월부터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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