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안성지부준비-삼죽연탄봉사

아이들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나라의 아이들이
추운 겨울, 홀로 사시는 외로운 어르신들의 가정에
설을 앞두고 마음마저 시리지 않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했습니다.

아힘나의 아이들은 설 전날인 2009년 1월 24일,

자신보다 더 힘겹게 살아가시는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간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안성 삼죽에는 자식들 다 떠난 허름한 집을 지키며 살고 계신
독거노인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번 설에는 가족들이 다 모일 수 있을까?'
'이런 낡은 집에 손주들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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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나의 아이들이 연탄을 배달하러 왔다하니 이웃집 할머니들께서
'고맙긴 하지만....쬐그만 것들이 뭘 해~ 연탄이나 깨지나 말지...'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아힘나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부지런한 손 놀림으로
어느새 연탄창고에는 훈훈한 이웃의 정으로 가득찹니다.

늘 자기들이 가장 어려운 처지에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왠지 부자가 된 듯한 마음입니다.

 

 


하늘이 주신 사랑이 내 안에 있음을 알았고,
또 다시 이전보다 더욱 가득 채워진 주님의 사랑이
충만함을 느꼈기 때문이지요.

쑥스러운듯 고개 숙인 아힘나의 아이들의 영원한 오빠 현철이는
연탄을 많이 사서 고향집 함경북도에 계신 어머님댁에 보내고 싶다고 하며
그게 가능하냐고 묻더군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한반도를 따뜻하게 하자는 것이니
현철이도 열심히 용돈을 저축하여
한반도를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자고 했습니다.

 

 


아힘나 써포터즈 여러분!
연탄 한 장은 400원입니다.
여러분의 콩으로도 연탄을 살 수 있답니다.

http://happylog.naver.com/ahimna050405/rdona/H000000018585

안성 독거노인의 가정에
그리고 한 겨울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현철이의 고향 북녘 땅에도
해피빈 (사랑의 콩) 가득 실은 연탄트럭이 찾아가
연탄배달을 배달하며 서로 손잡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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