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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동산에 첫눈이 내렸습니다.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이 눈을 치웠습니다. 어른들은 추워서 옷깃을 여미며 나오는데,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나온 아이도 있습니다.학교에서 산 아래까지 1km의 꼬불꼬불 산길을 아이들의 힘으로 치웠습니다.작년에는 아이들이 귀가한 금요일 오후에 눈이 내려서 교사들이 눈을 치워야 했습니다. 2~3시간 걸리던 일이 아이들 27명이 함께 하니 1시간만에 끝났습니다.모처럼 땀을 흘린 아이들의 얼굴이 밝습니다.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우내동산에 메아리처럼 퍼져나갑니다. 아우내동산에 내린 첫
은석산이야기
담별
2015.11.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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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사진&영상
담별
2015.11.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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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산이야기
아힘나
2015.11.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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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사진&영상
담별
2015.1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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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들」 북콘서트 in 천안슬픔 마주하기!평화 바라보기!⦁일시: 2015년 11월 23일 오후 5시⦁장소: 공간사이 (천안 서북구 두정동 647번지 홍은빌딩 4층)⦁문의: 010-2237-2740(셔미)⦁주관: 천안KYC & 협동조합우리동네⦁도움: 천안NGO센터⦁입장료 5,000원(미성년자, 책 구매자 무료입장) 참가신청하기 ===>>> http://goo.gl/forms/rd4IjFYT4P
아우내사진&영상
담별
2015.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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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국가 일본이 투표 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춘다.일본 여야는 2일 중의원 상임위에서 이같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이어 이달 말 중의원 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상원 선거에서부터 달라진 선거법에 따라 18~19세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약 240만명의 유권자가 추가되는 셈이다.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은 유권자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선거에서 의료복지 예산 같은 노인과 연관된 안건은 쉽게 통과되는 반면 교육, 육아 같은 젊은 층의 관심 안건은 그렇지 못했다. 이런
국제뉴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2015.11.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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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선거권 연령이 18세로 내려가는데 발맞춰 고등학생의 정치 활동을 일부 허용키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9일 학교 밖에서의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전국 고등학교에 통지했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허용되는 정치활동은 휴일이나 방과 후 학교 밖에서 벌어지는 집회, 시위 등으로 제한된다. 일본 정부가 고교생의 정치활동을 공식 허용한 것은 46년 만이다. 문부성은 1969년 고교생의 정치활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의 통지를 낸 이후 교내외를 불문하고 고교생의 정치 활동
국제뉴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2015.1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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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선입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것은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의 축적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켜켜이 쌓여져 있는 무의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에게 어떤 선입견이 그리고 그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다면 선입견이 자신의 중요한 판단을 방해하거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게 된다.이 영상은 '인간이 두 얼굴'이란 제목의 기획영상인데, 필자는 종종 인권감수성 교육에서 나에게 내재해 있는 차별의식을 돌아보게 할 때 사용하곤 한다. 어떤 느낌이셨나요?
좋은이웃들
김종수
2015.11.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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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할배
김종수
2015.11.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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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LENS
김종수
2015.11.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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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나평화학교에서 2016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아힘나교육연구회
김종수
2015.11.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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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부터 빗줄기 소리가 들리자 아우내 동산의 아힘나샘들 전화가 울립니다. 아침준비를 하러 나간 조샘은 담별샘에게 우려하던 비가 오고야 말았다고 걱정을 합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가뭄, 특히 충남지역이 심하기 때문에 많건적건 비가오는 것이 반갑기는 하지만 하필 아힘나 운동회가 열리는 날에 비가 오실 줄이야....아침 8시가 되니 빗줄기가 점점 거세집니다. 대안학교의 학생들은 전국에서 모여들기 때문에 집도 멀게는 제주도와 대구, 가깝게는 진천, 오창 등 다양합니다. 어찌될지 몰라 2~3시간씩 걸려 오시는 학부모님께는 비소식을 전하고
아우내사진&영상
김종수
2015.10.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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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배우다 일본은 정말 가까운 나라다. 지리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가깝다. 벌써 10번 넘게 다녀왔지만, 그때마다 매번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기행도 이전에 갔던 것과는 다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우리가 일본을 다녀온 시기는 역사적으로 꽤나 중요한 시기였다. 그 때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배우러 간다는 것은 참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11일에 일본으로 출발한 우리는 후쿠오카에 들어섰다. 나와 달리 일본에 처음 가보는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첫날에는 후쿠오카의 관광코스
좋은이웃들
김규원
2015.10.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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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본 수학여행 기행문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모리구찌 선생님께서 나가사키 폭심지에서 하신 말씀이다. 그 때 우리가 딛고 있던 땅은 당시 81채의 집이 있던 마을이었고 지금은 다 덮혀 그때로부터 2m 높아진 곳이었다. 원폭 투하 후 미국에서 증거 인멸을 위해 불도저로 땅을 덮어 버린 것이다. 그 말씀을 하시면서 이렇게 우리의 역사도 덮어버렸다고 덧붙여 말씀하셨다. 우리가 수학여행을 와서 이렇게 배우는 이유는, 지금 이 딛고 있는 땅 밑에 그 마을을 보기 위해서, 그 너머의 진실을
좋은이웃들
한지영
2015.10.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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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торото ми фреско..두번째 프레스코 연습..선생님은 프레스코를 참 좋아하신다. 반듯하지 않고 기계같지 않아서 좋다고 하신다.울퉁불퉁하고 면마다 손길이 남아 사람같이 따뜻하다고..회반죽 위에 천연안료와 물로만 그리는 프레스코는 물이 증발하면서 기존 벽과 완전히 한 몸이 된다.물을 끼얹어도 묻어나지 않아 오랜 세월 보존된다. (이를 화학식으로도 설명해주셨으나 그것은 패쓰.........)오늘도 하루종일 있었다.프레스코는 회반죽이 마르기 전에 모든 걸 완성해야하기 때문에 며칠을 두고 그리고 이런거 없다.한번 시작하면 그 자
좋은이웃들
김종수
2015.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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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지역의 무연묘를 통해 생각하는 재일조선인의 강제노동의 역사와 앞으로의 과제 임수진❘2006학번•기초 1년 1. 들어가는 말 2006년 3월, 아힘나 평화학교에 입학해서 ‘재일조선인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책으로 공부를 하며 재일조선인에 대해서 배웠다.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재일조선인이라는 단어가 많이 낯설었지만 조금씩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나갔다.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도 많았지만, 오랜 시간 배우면서 차츰차츰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공부를 계속 해 나가다가 아힘나 평화학교에서 2006년 6월,
아힘나교육연구회
담별
2015.10.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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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과 조선학교-우리민족은 참으로 위대하다 전지용❘2006학번•기초 1년 1. 들어가는 말 이 연구보고서를 쓰게 된 계기는 아힘나 평화학교에서 민족교육을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부터이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직접 일본 후쿠오카에 가서 재일동포에 대해 공부하고 인터뷰도 해보았다. 그리고 일본에서 찍은 영상을 편집하여 ‘우리 민족은 참으로 대단하다.’라는 제목의 20분짜리 단편을 만들어 보았다. 영상을 만드는 과정과 완성을 통하여 재일동포들이 겪었던 탄광노동이나 위안부, 강제징용이나 징병, 등
아힘나교육연구회
담별
2015.10.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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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아힘나평화학교 개교 때부터 2009년까지 아힘나 1기들의 일본어와 한일관계, 국제협력 등의 교과목을 담당해주었던 재일동포 3세 김령순 선생.2009년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어 학교를 퇴직하였다가 올 3월 대구 사람과 결혼하면서 한국에 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올 가을학기부터 다시 우리학교에서 일본어와 한일관계사 수업을 맡게 되었습니다.목요일 아침 동대구에서 천안아산으로 ktx를 타고 와서 다시 학교까지 오는 길이 멀지만 아힘나를 향한 사랑이 남다른 분입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수업을 하고 다시 동대구로
아힘나교육연구회
담별
2015.10.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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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려면 앞 사람을 엿보며 그림을 그리면 된다. 처음에는 그저 닮게만 그리려 했었는데 요즘은 안 닮으면 안 닮는대로 재미있다.
좋은이웃들
노완호
2015.10.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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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1세들의 삶 - 내가 만난 1세들의 경험을 토대로 - 김현철❘2006학번•기초 1년 1. 들어가며 이전에는 평화(平和)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고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아힘나 평화학교에 와서 평화(平和)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고, 재일조선인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재일조선인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선생님들은 우리들에게 역사와 관련해서 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 답을 스스로에게 물어가며 재일조선인이라는 단어를 배워갔다. 일본까지 가서 재일조선인의 삶과 직접 만나서 영상에 담았고 지
아힘나교육연구회
담별
2015.10.13 09:43